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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미디어

제목 [국제신문]폐허의 바다에서 희망의 꽃잔치 활짝
작성자 부산여행자클럽 작성일 2009-04-17 17:19:01

폐허의 바다에서 희망의 꽃잔치 활짝


2009 안면도 국제꽃박람회 24일 개장
태안 해변 기름 유출 딛고 소생 기원

 
  24일부터 열리는 2009 안면도 국제꽃박람회 행사장에 박람회 캐릭터 모형이 설치돼 있다.
"절망의 바다에서 희망의 꽃이 피어난다."

지난 2007년12월7일 허베이스피리트호의 좌초에 따른 사상 최악의 원유 유출 사고로 고통을 겪었던 충남 태안 앞바다. 100만 명이 넘는 자원봉사자가 팔을 걷어붙이고 파괴된 생태계의 보고인 갯벌과 어민들 삶의 터전인 바다를 소생시키기 위해 달려갔던 그곳에서 꿈과 희망을 염원하는 꽃의 축제가 열린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2009 안면도 국제꽃박람회`가 오는 24일부터 5월 20일까지 태안군 안면읍 `안면도 꽃지 해안공원`과 인근 수목원 일대 등 80만㎡(약 24만 평)의 광활한 구역에서 개최되는 것.

지난 2002년 국제꽃박람회 이후 7년 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특히 불과 1년여 전 절망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던 지역 주민들과 지자체 등이 침체된 지역 경제를 되살리고 활력과 희망을 불어 넣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적잖은 공이 들어갔다. 그래서 박람회 주제도 `꽃과 바다, 그리고 희망`으로 잡고 77개 나라와 36개 시·도 연구기관 등이 참여한 다양하고 희귀한 꽃을 전시한다. 6개 실내전시관과 14개의 테마공원 등에 전시된 꽃만 무려 1억 송이.

주행사장인 꽃지해안공원 일대에는 주제관, 꽃의 교류관, 꽃의 미래관 등 주요 꽃 관련 시설이 설치돼 운영된다. 특히 `플라워심포니관`으로 명명된 주제관에는 꽃으로 뒤덮인 12m짜리 동굴과 우주여행꽃, 멀티미디어쇼, 소프라노 노래에 맞춰 춤추는 꽃, 열대정원 등이 전시돼 신비로운 꽃의 세계로 안내할 것으로 기대된다.

야외 정원에도 테마별로 다양한 꽃길과 전시회가 열린다. 파도 모양을 꽃으로 연출하고 대형 꽃 돛을 설치해 바다물결을 형상화한 `파도정원`, 꽃배 16척을 제작해 연못에 띄우고 황해를 향해 전진하는 모습을 연출한 `바닷길 정원` 등이 우선 눈에 띈다. 또 30여 종의 다양한 장미를 전시한 장미원, 70m 터널에 다양한 모양과 색깔을 가진 조롱박 품종을 전시해 연출한 조롱박터널 정원, 안면송과 어우러진 철쭉원 등 20가지 소 주제로 구성된 수목원 등도 있다. 또 하나 국내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야생화가 전시되는 `야생화관`에서는 백두산 천지와 한라산 백록담에서 자생하는 야생화들을 모은 기획 전시도 열린다. 태안 원유 유출사고 당시 자원봉사자로 참가했던 사람들에게는 입장권 50%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http://www.floritopia.or.kr/
이승렬 기자 bungs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