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본문내용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서브메뉴 바로가기
QUICK
맨위로 이동
Home > 고객센터 > 추천여행지

추천여행지

제목 mbc스페셜<곰배령 사람들>
작성자 이미영 작성일 2009-03-21 07:33:14

▲ MBC스페셜 <곰배령 사람들> / 3월 1일 오후 10시 35분

   
▲ ⓒMBC
버젓한 직장, 사랑하는 가족 대신 자연을 선택한 사람들! 강원도 오지 중에 오지 곰배령 산골마을엔 마을의 원주민 대신 도시의 각박한 삶을 버리고 자연으로 돌아온 외지사람들로 북적거린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대학까지 졸업한 고학력자들. 곰배령의 어떤 매력이 이들을 여기까지 이끌었을까?

아침가리 재봉씨에겐 아내의 암을 고쳐낸 ‘기적’의 땅이기도 했고, 강선리 영희씨에겐 ‘사랑의 결실’을 맺어준 땅이기도 했던 곰배령. 야생화로 군락을 이룬 천상의 정원! 눈꽃으로 가득 찬 은세계! 그곳에서 살아가는 아름다운 곰배령 사람들! 일상을 버리고 곰배령을 선택한 사람들의 가슴 뭉클한 이야기가 지금 시작됩니다. 

-  아름다운 산골 오지 곰배령! 그 곳에 가면

곰이 하늘을 향해 배를 내밀고 누워있는 형상이라 해서 붙여진 지명 곰배령.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하는 곰배령의 설경은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을 자랑하는 이곳은 원주민들은 떠나고 외지에서 들어온 사람들로 북적인다. 도시의 상처를 뒤로하고, 자연에서 치유 받으려 고군분투하며 살아가는 곰배령 사람들. 자연을 찾아 들어온 사람들이 이곳에 살며 찾은 삶의 해답은 무엇일까?

- 곰배령 사람들

“지랄 맞지” “독립군이야 개성이 강해” “얼레지 꽃 같아요” “유학 준비하던 젊은 부부, 곰배령에 발목 잡히다!” - 강선리 김수영, 정영희 부부

곰배령에서 가장 가까운 강선리에 얼핏 봐도 눈길이 가는 젊은 부부가 살고 있다. 이 부부가 강선리에 터를 잡은 지 올해로 6년 째. 유학을 준비하던 부부는 우연히 들른 이 산골마을에 반해 이곳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봄이면 산에서 나물을 뜯어 장아찌를 만들고, 그 장아찌를 오고가는 등산객들에게 팔며 알뜰한 산골 살림을 꾸려가고 있다.

“아내와 아들을 도시로 떠나보낸 산골 기러기 아빠” - 강선리 지어룡씨

도시의 치열함이 싫어 자연으로 돌아오고 싶어 했던 어룡씨 부부. 지금은 어룡씨 혼자만이 강선리를 지키고 있다. 13년 전, 곰배령에 들어와 손수 집을 짓고 7년 전, 아들이 태어났다. 하지만 아이에게도 남들과 같은 교육의 기회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 아내는 아이를 데리고 서울로 떠났다. 어룡씨는 왜 사랑하는 가족과 떨어져서까지 이곳을 고집하며 떠나지 않은 것일까?

“콧대 높은 명문 여대생에서 억척스런 세쌍둥이 엄마로 살기” - 설피마을 이하영씨

이혼 후, 세쌍둥이를 혼자 키워내고 있는 설피마을의 억척 아줌마 이하영씨! 17년 전, 명문 여대를 졸업하고 결혼과 함께 이곳에 정착했다. 그러나 산골생활이 힘겨웠던 남편은 10년 전 도시로 떠났고, 쌍둥이 셋과 하영씨만이 이 집에 남았다. 여자 혼자 몸으로 아이 셋을 키우며 산골 생활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고달프겠는가! 아이들에게도 공부 대신 그보다 더 소중한 것을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멋진 엄마 하영씨. 한때 ‘잘나가는 여자’에서 지금은 ‘촌스런 산골 아줌마’가 된 하영씨의 가슴 뭉클한 사연을 만나보자.

“시한부 암환자였던 아내, 곰배령에서 새생명을 얻다!” - 아침가리 사재봉씨

수도도,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우리나라의 최고 오지마을인 아침가리! 아침에 잠시 밭을 갈 정도의 해만 비치고 금세 져버릴 만큼 첩첩산중이라 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이곳에 혼자 살고 있는 사재봉씨는 30여 년 전 시한부 판정을 받은 아내의 마지막을 위해 아침가리골로 들어왔다. 눈만 뜨면 산으로 가 몸에 좋은 약초, 버섯, 심지어 산삼까지 캐러 다니며 아내를 위했던 재봉씨. 하지만 병마와 싸워 이겨낸 아내는 아이들이 있는 서울로 떠났고, 산을 버릴 수 없었던 재봉씨는 지금껏 혼자 남아 매일 산에 오르고 있다. 그의 손에서 얻어지는 산삼, 상황버섯, 겨우살이, 운지버섯 등 곰배령의 진귀한 보물을 만나보자!

- 곰배령이 주는 아름다운 선물

추운 날씨 탓에 수도가 얼어버리는 일은 곰배령 사람들에게 일상다반사. 그럴 때면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계곡에서 식수를 해결하곤 한다. 졸졸 흐르는 개울물을 여과, 정수장치 없이 그냥 떠 마실 수 있을 정도로 맑고 깨끗한 물은 곰배령이 준 가장 큰 선물이다. 그밖에도 1급수의 맑은 물에서만 서식한다는 열목어의 천국! 지천으로 피어있는 작약, 당귀 등의 보약재는 곰배령 토종꿀로 재탄생된다. 상처와 가슴 아픈 사연을 안고 꽃보다 아름답게 살아가고 있는 곰배령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보자